NICE비즈니스플랫폼-IBK기업은행, 매출채권 선정산 서비스 업무 제휴 체결해 눈길

입력 2019-10-07 10:00

기업 금융 플랫폼 NICEabc를 운영하는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은 지난 5월, 중소기업 매출채권 선정산과 관련하여 IBK기업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기업 전문 P2P금융 플랫폼 NICEabc를 론칭하여 그 역량을 선보인 바 있는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은 이번 제휴에서 P2P 금융을 비롯한 대안금융을 담당하게 된다. IBK 기업은행은 공동상품 개발 협력과정에서 제도권에 해당하는 금융 서비스를 담당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과 IBK기업은행은 IBK의 BOX 플랫폼 내에 중소기업 매출채권과 관련한 상품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한다. 온라인 셀러를 위한 매출채권 선정산 서비스 등 중소기업 자금조달을 돕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가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에는 세간의 관심을 모은 NICEabc의 전자어음 할인서비스 또한 10월 중 탑재될 계획이다.

기존에 오픈마켓이나 커머스에 입점한 중소기업 판매자들의 경우, 판매대금 정산이 늦어져 자금을 적시에 현금화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IBK의 BOX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매출채권 선정산 서비스는 판매 업체가 소지한 매출채권을 합리적으로 할인하여 필요한 자금을 빠르게 조달함으로써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 관계자는 “이번 IBK기업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