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 올겨울 결혼… 예비신랑은 위워크 차민근 대표

입력 2019-10-04 13:28 수정 2019-10-04 13:30
배우 수현. 문화창고 제공

배우 수현(본명 김수현·34)이 3세 연상의 연인과 오는 12월 결혼한다.

4일 수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수현이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분과 오는 12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수현의 결혼 상대는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wework) 한국 대표 차민근(37·미국명 매튜 샴파인)씨다. 올초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지난 8월 말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수현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따뜻한 응원과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수현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마르코 폴로’로 해외에 진출한 이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잇달아 출연하며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다크타워: 희망의 탑’(2017)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2018)에서 주요 배역을 소화했다.

수현은 현재 드라마 ‘키마이라’ 주연으로 발탁돼 촬영 중이다. 130억 규모의 대작인 ‘키마이라’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