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올해 개청 40주년을 맞아 오는 9일 북한산성 제2주차장에서 ‘2019 북한산韓문화페스티벌’ 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자연·문화·역사가 조화를 이룬 은평구의 북한산韓문화체험특구를 배경으로 기획된 ‘북한산韓문화페스티벌’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은평구 대표 가을축제로, 다채로운 한류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부스와 축하공연으로 구성된다.
조선시대와 개화기 의상 복식체험, 북한 음식과 일상품 등 북한 생활 문화 체험, 제기차기·투호던지기와 같은 전통놀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후 4시에 시작되는 1부 사전공연으로는 서울섹소폰오케스트라, 뮤직스와니오케스트라, 은평국제청소년오케스트라 등의 클래식 무대가 펼쳐지며 오후 5시부터는 2부 메인 공연으로 송대관·태진아, 김현정, 이예준 등의 인기 가수가 출연하여 가을밤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올해 은평구 개청 40주년을 맞아 구민분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특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