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 다음날 아침 청와대 앞 상황

입력 2019-10-04 11:05
유튜브 화면 캡처


3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일부 참석자들이 밤샘 농성 후 다음 날인 4일 오전부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보수 성향의 유튜버들이 이를 생중계하고 있다.

다수의 보수 성향 유튜브는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청와대 사랑채 인근 도로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문재인 탄핵 10.3 국민대회’라는 현수막이 걸린 무대 앞에는 전날 집회에 참석한 뒤 밤을 새운 듯한 이들이 앉아 있었다. 일부는 누워있었고, 무언가를 먹는 이들도 있었다. 이부자리를 정리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

유튜브 화면 캡처


오전 10시 50분 현재 집회 참석자들은 주최 측이 튼 음악 등에 맞춰 ‘문재인 탄핵’ ‘대한민국 만세’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전날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손에는 태극기와 미국 성조기가 들려 있었다.

유튜브 화면 캡처


시위대 인근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얼굴을 크게 부착한 트럭도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을 구출하자’ ‘무죄 석방 사면복권’ 등의 문구가 차량 여기저기 쓰여 있었다.

유튜브 화면 캡처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