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매체, 폴드 봇 만들어 ‘갤럭시 폴드’ 접는 실험

입력 2019-10-04 10:38 수정 2019-10-04 10:45
CNET 유튜브 캡처

미국의 한 IT 매체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갤럭시 폴드의 내구성 실험을 하고 있다.

미국 IT 전문 매체 CNET은 4일(현지시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삼성이 갤럭시 폴드를 접었다 펴는 실험을 20만 번 거쳤다고 하는데, 실제로 얼마나 접었다 펼 수 있는지 직접 실험해보겠다”고 밝혔다.

영상에서는 갤럭시 폴드를 자동으로 열고 닫는 ‘폴드 봇’이라는 기계를 제작해 빠른 속도로 휴대전화를 접었다 펴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갤럭시 폴드는 약 5만 번 이상 접었다 펴진 상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접는 기계(폴드 봇)가 갤럭시 폴드보다 먼저 고장 날 듯” “내가 왜 이걸 보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영상을 보면) 묘하게 기분이 안정된다” “100만 번도 거뜬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6일 출시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는 240만원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1, 2차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설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