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0월 축제 태풍 피해 신속 복구 완료 재개장

입력 2019-10-04 10:00

경남 진주시는 태풍 ‘미탁’의 북상으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휴장했던 개천예술제, 진주남강유등축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의 10월 축제의 주요행사장을 재개장 한다고 4일 밝혔다.

진주시와 축제 주관단체는 지난 3일 범람지역에 민·관·군 1000여 명을 동원, 유입된 부유물과 흙탕물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방역과 소독 후 각종 축제 시설물을 복구해 정상 재개장 준비를 완료했다.

축제 주관단체는 지난 2일 새벽 태풍의 영향으로 행사장 내 범람에 대해 사전 공지하고 철수시키는 등 철저히 대비했으며 3일 오전부터 축제장 복구에 시 살수차 3대, 소방차 1대, 소화전 1대, 방역차 3대를 투입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피해 복구현장을 찾아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복구로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10월 축제가 신속히 완료돼 진주시민의 하나된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 했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