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이정주, 이하 ‘고용개발원’) 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근로지원인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근로지원인 서비스란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핵심 업무수행 능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장애로 인하여 부수적인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근로지원인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양성과정은 장애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올해 신규 서비스 대상이 된 발달장애인에 초점을 맞춰 ‘발달장애 이해’, ‘발달장애 의사소통’, ‘발달장애 근로지원인 활동사례’ 등 맞춤 과목들로 편성됐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근로지원인은 사업 위탁기관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지원하며 향후 발달장애인의 고용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개발원 고종필 교육연수부장은 “중증장애인의 고용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