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도기념사업회 제5회 나라사랑 청년음악회

입력 2019-10-03 07:44 수정 2019-10-05 10:18
손정도 목사

(사)손정도기념사업회(대표회장 전용재)는 오는 10일 오후7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송기성 목사)에서 ‘광복 74주년 손정도 목사 나라사랑 청년음악회’(포스터)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5회째인 이 행사의 주제는 ‘하나님 사랑과 나라사랑은 둘이 아닌 하나-손정도 목사의 애국신앙’이다.

손정도오페라단(단장 유귀순)이 오페라 ‘바닷돌 나라사랑’을 무대에 올린다.

또 해석손정도음악회합창단(지휘자 김희정), 갈렙중창단(지휘자 성경주), 무용가 이정민 공채영 등이 출연한다.

타이의 전통 무술인 무에타이(관장 이동영) 시범을 진행한다. 행사 전 식사를 제공한다.

이 단체 공동대표 강흥복 목사가 설교한다.

또 정동제일교회 송기성 목사와 손정도 목사의 손자 손명전 장로가 축사할 예정이다.

보훈처와 광복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해석(海石) 손정도(1882∼1931) 목사는 상하이 임시정부 의정원 의장을 지냈고, 대한적십자회를 창립한 독립운동가다. 서울 동대문교회와 정동제일교회를 담임했다.
상해 임시 정부 의정원 의장 당시 손정도(두번째 줄 왼쪽 8번째) 7번째는 이승만.



손정도기념사업회는 이밖에 고문·지도위원·자문위원 조직확대, 학술대회와 애국통일 세미나, 손정도오페라단 활동, 기념관 건립, 기념사업회연합회 결성 등을 계획 중이다.

주최 측은 “KBS 다큐 ‘호조 손정도의 유산’(1,2부)이 12월 25~26일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