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적발된 이탈리아 스타 셰프가 경찰에 한 변명

입력 2019-10-03 05:00
이탈리아의 유명 셰프가 대마 재배 혐의로 체포되자 “요리 연구용”이라 해명했다.

카타니아 경찰 제공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탈리아 유명 호텔 레스토랑 셰프인 카르멜로 키아라몬테의 집에서 대마 식물 2개와 인도산 대마꽃 500g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의 집에는 대마초가 들어간 와인과 올리브, 커피, 참치 등이 발견됐다.

키아라몬테는 경찰에 자신을 3000년 된 지중해 요리의 전문가라면서 “집에 있던 대마는 모두 새로운 요리법을 찾기 위한 연구용”이라고 주장했다.

키아라몬테는 그동안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스타 셰프다.

한편 그는 현재 보석으로 풀려나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이홍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