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올해 롤드컵은 2일 저녁 8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다. 한국에서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중계를 책임졌던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이현우, 김동준, 강승현 해설이 돌아가며 생중계를 맡는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그룹 스테이지 기간에는 스페셜 게스트들 또한 객원 해설로 등장한다.
KT 롤스터의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도 특파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고동빈은 오는 12일 시작하는 그룹 스테이지 기간에 독일 현지에서 ‘코돈빈의 나 혼자 간다’ 코너를 통해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선수 인터뷰, 팀 연습실 방문 등 다양한 스낵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분석데스크는 8강부터 시작한다. LCK 때와 마찬가지로 김민아 아나운서와 함께 ‘빛돌’ 하광석, ‘매드라이프’ 홍민기, ‘좁쌀’ 현수환 해설이 참여한다. 박지선 통역도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결승전까지 쭉 현장을 누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4강전과 프랑스 파리에서의 결승전은 전용준, 이현우, 김동준으로 구성된 ‘전클동’ 중계진 3인방이 현지 경기장을 찾아가 중계한다. 올해 결승전은 11월10일 프랑스 파리 아르코 호텔 아레나에서 열린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