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를 결산하는 대회가 열린다.
아프리카TV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에 걸쳐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9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000만원의 우승 상금(총상금 3000만원)과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포인트 1500점이 걸려있다.
이번 대회에는 16인이 참가, 토너먼트 대결을 펼친다. 2019 GSL 시즌3 우승자인 이병렬과 준우승자 조성호는 시드권을 획득, 대회 출전을 일찌감치 확정 지었다. 지난 21일 오프라인 예선전을 통해 김대엽, 박령우, 조성주, 어윤수, 김준혁, 고병재, 김도욱, 강민수, 원이삭, 신희범, 전태양, 김준호, 조중혁, 김도우도 참가권을 따냈다.
대회의 모든 경기는 싱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패자 부활전은 없다. 16강부터 4강까지는 5전 3선승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다. 전장은 썬더버드, 디스코 블러드배스, 트라이튼, 월드 오브 슬리퍼스, 이페머론, 윈터스 게이트, 아크로폴리스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