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는 지난 1일 미국 마샬대학교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동대 장순흥 총장과 마샬대학교 제리 길버트 총장, 존 나헤르 부총장 등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교수 교류, 공동 연구 등에 협력하고 창업과 관련해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 소재한 마샬대학교는 공립 연구중심 대학으로 1837년 설립, 현재 120개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카네기 고등교육기관 분류(Carnegie Classification)에서 미국 대학 상위 6%에 들고 있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세계 속에서 아시아는 매우 중요하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특히 한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각 대학의 장점을 살린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해 나가자”고 밝혔다.
마샬대학교 제리 길버트 총장은 “한동대의 국제화 및 인성 교육, 문제해결 능력 강화 교육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마샬대학교의 강점인 연구 및 기업가정신, 스타트업 관련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다양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