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이용자 4명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입력 2019-10-02 13:04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소속 9월 30일 성화봉송 주자인 송형배(왼쪽 3번째) 박하엘(가운데) 강태원군(오른쪽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제공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류영수, 이하 복지관)은 지난 30일부터 2일까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봉송’에 참가하며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봉송 주자 1126명 중 복지관에서 4명이 선정돼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

성화 봉송 주자 송형배군은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되어 얼떨떨하고 많이 떨린다”며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복지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200m의 구간이지만, 열심히 달려 성공적인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기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 등 69개의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 등 32개의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