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x서현진 주연 드라마 ‘또! 오해영’… 뮤지컬로 재탄생

입력 2019-10-02 11:14

에릭과 서현진이 주연해 인기를 끈 드라마 ‘또! 오해영’(tvN·2016)이 뮤지컬로 제작된다.

2일 주관사 ㈜수키컴퍼니에 따르면 뮤지컬 ‘또! 오해영’은 내년 3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1관에서 공연된다. 원작 드라마의 OST로 사랑받은 서현진·유승우 ‘사랑이 뭔데’, 벤 ‘꿈처럼’, 정승환 ‘너였다면’ 등을 엮어 한 편의 이야기를 구성한다.

작품은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는 남자 박도경이 얽히며 빚는 로맨스를 그린다. 팝뮤직엔터테인먼트와 T2N미디어, 아떼오드가 제작하고 수키컴퍼니가 주관한다. 예술감독은 송은도, 연출은 김가람, 극본은 문희, 음악감독은 서유진이 각각 맡았다.

배우 오디션은 오는 28~29일 양일간 열린다. 1차 서류 심사에 합격한 지원자에 한하여 2차 실기 심사가 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