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품절남’이 된다.
2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풍은 오는 27일 모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미모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김풍과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함께 출연한 요리연구가 유현수가 운영하는 서울 평창동 식당에서 올릴 예정이다.
이날 방송계의 한 관계자는 “김풍이 팬들의 시선을 피해 조용히 교제해온 A양과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10월 27일로 결혼 날짜가 확정됐고 가까운 지인들에게 공언해왔던 대로 매우 간소한 ‘스몰 웨딩’으로 치룰 것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결혼식 장소는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유현수 셰프의 식당 ‘두레유’로 얼마 전 최종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혼례로 진행될 예정”라고 덧붙였다.
김풍은 웹툰 ‘내일은 럭키곰스타’로 2008년 데뷔했다. 이후 2013년부터 연재한 웹툰 ‘찌질의 역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방송에도 진출했다.
김풍은 요리로도 활동을 넓히고 있다. 최근엔 제주항공과 기내식 메뉴 ‘풍밥’을 개발했다. 이 메뉴는 지난 1일부터 인천과 김포, 무안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에서 선보이고 있다.
김영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