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뮌헨’ 경기서 선제골 넣고 환하게 웃는 손흥민

입력 2019-10-02 05:40 수정 2019-10-02 10:01
방송화면 캡처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는 올 시즌 3호 골이자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호 골이다. 골문을 흔든 손흥민은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었다.

손흥민은 1일 밤(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9~2020시즌 UCL B조 2차전 토트넘-바이에른 뮌헨 경기에서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투톱으로 선발 출격했다.

이날 상대 팀을 향해 잇따라 슛을 날리며 탁월한 컨디션으로 경기장을 누빈 손흥민은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몸을 날려 공을 막았지만 골은 노이어의 손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골망이 흔들리자 손흥민은 카메라를 향해 달려와 환하게 웃었다. 동료들도 손흥민에게 달려와 부둥켜안고 기뻐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