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경기 파주시 파평면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의심 신고가 양성을 확진되면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 발병한 뒤로 10번째 확진 사례다.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경기 파주시→연천군→김포시→파주시→인천 강화군→강화군→강화군→강화군→강화군’이라는 확진 고리를 형성했다.
농식품부는 경기도와 인천시, 강원도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집중 방역을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인천 강화군을 마지막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세종=신준섭 기자 sman32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