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서울가락도매시장에 대한 지도단속을 벌여 도내 선과장 7곳에서 11건의 비상품감귤 출하와 품질검사위반사항을 적발했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달 27~30일까지 감귤출하연합회와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서울가락도매시장을 불시에 방문, 지도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에서 비상품감귤출하 4건, 품질검사 미이행 7건을 적발해 냈다.
이번 적발된 도내 선과장은 물량에 따른 과태료 부과 절차는 물론 향후 행·재정적 지원을 제한하는 조치를 받는다.
도의 이번 점검은 극조생 노지감귤 첫 출하가 지난 달 26일 이뤄짐에 따라 감귤출하 동향과 타과일 품질, 소비 동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제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제주도, 서울가락도매시장서 비상품감귤 출하 등 11건 적발
입력 2019-10-01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