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펼치고 있는 국내 대표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이 12월 미션여행 ‘준비됐어요!-달팽이여행’ 이벤트 모집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달팽이 여행은 느림의 시간을 즐기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슬로시티’로 떠나는 것으로 초록여행은 장애인 가정의 슬로시티 여행 지원에 나선다.
슬로시티는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고유 음식 등이 보전 되어 있는 지역만 가입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도 상서마을, 경기도 남양주 조안면 유기농테마파크, 경기남도 하동군 악양면 녹차마을 외 12곳의 슬로시티가 있다.
12월 미션여행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기아차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사연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가족은 오는 23일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초록여행은 선정된 여섯 가정에 1박2일 동안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가 탑재 가능한 ‘올 뉴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여행 경비 등을 지원한다. 직접 운전할 수 없는 경우 운전기사 지원도 가능하다. 미션여행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