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유의준 감독과 계약 종료

입력 2019-10-01 14:58
라이엇 게임즈 제공

샌드박스 게이밍이 유의준 감독과 작별했다.

샌드박스는 유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유 감독은 2017년 서머 시즌에 샌드박스(당시 팀 배틀코믹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듬해 팀을 1부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로 승격시켰다. 2019년에는 담원 게이밍과 함께 이른바 ‘승격팀 돌풍’을 일으켰다. 스프링과 서머 시즌 모두 포스트 시즌 문턱을 밟았다.

유 감독은 서머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8월 초 강병호 코치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당시 그는 건강 상의 문제로 휴식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샌드박스는 강 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