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PC방 일간 최고 시장점유율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트릭스 순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LoL이 46.21%의 PC방 일간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자체 기록이었던 2015년 10월17일의 46.15% 점유율을 약 4년 만에 경신한 셈이다.
올해로 글로벌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LoL이다. LoL은 2011년 12월12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고, 같은 달 27일 PC방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3개월 만인 2012년 3월23일에 13.91%의 점유율로 최초의 PC방 점유율 주간 1위를 기록했다. 2012년 6월23일부터 2016년 6월19일까지는 204주 연속으로 PC방 주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 점유율 상승세 원인으로 신규 게임 모드 ‘전략적 팀 전투(롤토체스)’의 도입을 꼽았다. 이들에 따르면 LoL은 2019년 8월 기준으로 일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800만 명을 기록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