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마케팅 전문회사 브랜코스(대표 박용성)가 기존 브랜딩 서비스에 마케팅 솔루션을 접목,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브랜딩 프로그램 ‘브랜키트’(BranKit, 이하 브랜키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브랜키트는 브랜딩의 필요성은 알지만 비용과 전문성 부재로 쉽게 접근할 수 없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합리적 브랜딩 솔루션이다. 언어적, 시각적 브랜딩 결과물을 마케팅 프로세스에 연결지어 보다 성숙하고 완성도 높은 브랜드로서의 성장을 도모한다. 기존 브랜코스에서 제공하던 브랜드&마케팅 풀서비스의 축소판 성격인 셈. 실제 비즈니스에 필요한 브랜딩 도구와 마케팅 방법론으로만 구성해 비용 부담을 낮추고 가성비를 높였다.
축소판이지만 구성은 풍성하다. 브랜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메시지 개발부터 BI 개발과 가이드라인 설정, 명함 등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이어 브랜드 미디어 구축, 회사와 서비스 소개 등 베이스 콘텐츠 송출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기본적인 광고/마케팅은 스타트업이 직접 운영이 가능하도록 1:1 마케팅 교육도 실시한다.
브랜코스 박용성 대표는 “오랜시간 재원이 넉넉치 않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과 함께해왔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사정에 따라 외주를 주다 보니 마케팅 효율이나 브랜드 완성도 측면에서 엉성한 결과를 낼 수 밖에 없는 게 우리네 현실”이라며 브랜키트를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이 고질적인 문제를 하나의 맥락으로 정돈하는 것만으로 작은 브랜드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브랜키트가 우리 주변의 부담과 어려움을 덜어낼 수 있는 유용한 솔루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브랜코스의 브랜키트 서비스는 이번 12월까지 파일럿 형태로 운영된다. 박대표는 “파일럿 기간 동안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보다 소수의 프로젝트에 집중해 질적으로 완성도 높은 서비스로 진화시키겠다”며 서비스에 대한 향후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