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의 책 출간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안 전 의원이 1년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안 전 의원은 지난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메달 사진을 올리고 “세계 6대 마라톤 중 하나인 베를린 마라톤의 완주 메달”이라며 “3시간 46분 14초 기록으로 완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베를린 마라톤 다음 날 아침에 독일 일간지 Der Tagesspiegel은 완주자 명단을 신문에 싣는다”며 자신의 이름이 영어로 나온 신문의 페이지도 올렸다.
안 전 의원은 “독일에서의 삶과 달리기를 하면서 깨달은 점들을 책으로 엮었다”며 책 소개가 담긴 링크를 첨부하기도 했다.
같은 날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안 전 의원 팬카페 ‘미래광장’에 책 출간 소식과 함께 “(안 전 의원이) 독일 출국 후 1년 만에 처음으로 신간을 펴내며 마라톤을 통해 배운 인생과 깨달음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 전 의원이 책 출간에 이어 SNS 활동을 재개하자 정치권에서는 독일로 떠났던 안 전 의원이 조만간 귀국해 정치 일선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소설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