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문단,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인플루언서 팸투어’ 성료

입력 2019-09-30 16:15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아문단)은 지난 29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조성사업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SNS 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내ㆍ외 인플루언서 10명(국내 6명, 해외 4명)을 초청해 전 세계인들에게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지난 26일 개막한 ‘2019 광주 ACE Fair’ 현장을 찾았다. ACE Fair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인 광주의 대표 브랜드 전시회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ㆍ문화 콘텐츠 종합 전시회이다.

현장 참가자들은 에이스 페어 현장에서 스탬프 투어 및 각종 체험 부스를 즐겼고,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으로 이동해 그곳에서 진행되는 가을철 특별코스 ‘ACC 공공미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ACC 공공미술투어’ 프로그램이란 ACC 공공미술 작품 해설 중심으로 이루어진 특별 투어 프로그램을 말하며,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ACC 방문자 센터를 시작으로 ACC 내ㆍ외부에 설치된 공공미술 작품들을 관람하며 스토리와 그에 담긴 의미, 전당 건립에 대한 개괄적, 역사적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을 사랑해서 참가하게 되었다는 카자흐스탄 출신인 빌리스벡 바그닷(Bilisbek Bagdat)씨는 "광주라는 도시가 이렇게 매력적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라며 광주를 홍보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파워블로거 장인혜씨의 경우 “이번 광주 ACE Fair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광주가 아시아 문화의 중심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고 “앞으로도 원활한 SNS 활동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광주의 가치를 넓은 영역에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문단 관계자는 “이번 2019 ACE Fair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홍보되길 소망한다”며, “여러 가지 문화와 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광주광역시가 세계가 주목하는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모습도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