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곽철용’ 캐릭터로 강제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응수가 “자고 일어났더니 아이언드레곤(철용)의 세상이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10월 2일 방송에 김응수, 박상민, 카더가든, 뱃사공이 출연한다. 30일 공개된 예고편에 따르면 김응수는 “내가 17에 달건이 생활을 시작했다” “묻고 더블로 가” “너 목숨 걸고 배팅할 수 있겠냐” 같은 역대 캐릭터들의 유행어를 연이어 선보인다. 거침없는 독설로 녹슬지 않은 입담도 과시한다.
김응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환호하고 있다. 김응수의 곽철용 캐릭터는 현재 유튜브와 SNS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성대모사, 술게임, 음악 리믹스 등 수많은 패러디를 낳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응수의 역대 캐릭터들의 명대사는 ‘밈(meme: 온라인에서 유행하며 공유되는 콘텐츠)’이 됐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김응수와 곽철용의 검색 추이는 이달 들어 기존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이홍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