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감독과 선수영입 금지 그리고 에이스의 이적….
2019~20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개막 전 우울한 전망이 지배적이었던 첼시의 불안요소들이다. 하지만 이런 예상을 깨고 첼시는 3승 2무 2패로 리그 6위를 기록하며 분전하고 있다.
신임 램파드 감독은 우승 경쟁의 욕심을 버린 채 유망주 선수들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며 그들의 실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고 리그 초반, 이런 계획은 성공한 듯 보인다.
첼시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인 만 21살의 태미 에이브러햄은 리그 7골로, 8골을 기록 중인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이어 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고 램파드 감독의 선수 시절을 연상케 하는 20살의 메이슨 마운트도 3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