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 확정

입력 2019-09-30 13:31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 투시도. 파주시 제공

경기도 파주시는 민선7기의 역점추진 사업인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설계 관련 공모 당선작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월 24일 시작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설계공모는 총 33개의 제출작품에 대해 진행됐으며 지난 18일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공동이행방식으로 참여한 케이엠 건축사사무소와 미니맥스 아키텍츠의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 받고 차 순위 등 기타 입상작에게는 공모 보상비가 주어진다.

이번 설계공모 심사는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장점에 포인트를 두고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약 5시간 동안 토론과정을 거쳐 당선작 및 입상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공공기관에서 공공성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한 생각을 잘 읽을 수 있었고, 내부공간의 풍부함과 공간구성의 독창성 등을 훌륭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리읍 행정복지센터는 당선업체(케이엠 건축사사무소, 미니맥스 아키텍츠)와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해 약 9개월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0년 하반기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먼저 우수하고 실력 있는 건축사사무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며 “지역주민의 안식처와 다양한 형태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잘 지어보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