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경고에도 악플 이어져”… 이승기, 법적 대응 나선다

입력 2019-09-30 11:22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연합뉴스 제공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악성 루머를 퍼트리는 사람들에 대해 법적 대응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승기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입장문을 내고 악성 댓글을 다는 행위에 대해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어 “지난 7월 16일 이러한 행위가 지속될 경우 고소하여 처벌할 예정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무분별한 악플로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소속사와 팬들에게까지 상처를 주고 있다”며 “이에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고자 법무법인 에이프로(APRO)를 통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취합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고소 외에도 앞으로도 지속되는 악플러들에 대한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의 악의적인 비방이 계속될 경우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승기는 SBS 금·토 드라마 ‘배가본드’에 출연 중이다.

김영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