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후 청주시 아파트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50대 주민 1명이 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8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아파트 주민 10명이 대피했으며 집 안에 있었던 A씨(56)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약 20분만에 건물 내부 등을 태운 뒤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숨진 A씨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이 난 아파트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것”이라며 “현재까지 범죄를 의심할만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영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