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서울 강서구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식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 1명이 부상을 입고 14명이 긴급대피했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200여명의 소방인력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90여㎡ 크기의 건물 한 동이 전소돼 추산 7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부상을 입은 주민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