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TV, 국군의 날 특집…이상강 군목의 ‘60년’

입력 2019-09-29 15:28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국군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군 최초 합동세례식을 집례한 원로군목 이상강 목사(대구 동산중앙교회)를 초대했다.

이 목사는 1968년 7월 13일 육군 보병 제9252부대 군목으로 부임했다. 그는 기도하는 가운데 부대원 3000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십자가 군병들로 세워지는 비전을 받는다.

이 목사는 ‘은밀한 중에 구제하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어려운 일을 당한 장병들을 돕고 복음을 전한다. 그의 말씀과 섬김을 통해 기독교 명칭을 사용한 ‘사무엘 중대’가 세워지고 부대원 3천 명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


1971년 9월 13일. 이 목사의 집례로 대한민국 최초의 군 합동세례식이 거행됐다. 이후 지금까지 진중세례를 받은 장병들의 수는 500만 명에 달한다. 그의 군목 활동은 1985년 국방부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십자가 군병들’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기도 했다.

이 목사의 간증은 10월 1일(화) 국군의 날 오전 9시 20분 CTS기독교TV ‘내가 매일 기쁘게’에서 방송된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