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20년 ‘제37회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1981년부터 개최된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기업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각 직종 금상입상자에게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제37회 대회에는 가구제작과 귀금속 공예 등 19개 직종과 건축제도 CAD, 캐릭더디자인 등 시범 14개 직종, 그림, e-스포츠 등 레저 및 생활기술경기 9개 직종 등 총 42개 직종에 500여명이 참가한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대회를 통해 기능을 보유한 장애인들의 기능 향상과 고용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안정적인 고용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