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의 한 저수지에서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구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5분쯤 구례군 토지면 한 저수지에서 A씨(65)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26일 이후 A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이날 오후 1시쯤 접수하고 수색을 벌인 끝에 저수지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전북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A씨가 구례에 와서 숨진 채 발견된 것에 대해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례=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구례 저수지서 타지역 거주 60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입력 2019-09-29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