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마침내 28일 개통

입력 2019-09-29 08:00
정하영 김포시장이 28일 개통된 김포도시철도를 타고 김포공항역에서 환승구역으로 걸어가고 있다. 김포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된 순간이었다. 김포시 제공

28일 정하영 김포시장(왼쪽 6번째)과 김두관 국회의원 등이 김포도시철도 개통식에 참여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28일 정하영 김포시장이 김포도시철도를 탄채 개통의 감격을 한 시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포도시철도인 김포골드라인이 28일 오전 5시30분 역사적인 첫 운행에 돌입했다.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첫 운행 시작 전인 오전 4시30분 구래역 승강장에서 ‘김포도시철도 안전운행 기원식’을 시작으로 첫 탑승객을 맞았다.

정하영 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홍철호·김두관 국회의원, 도의원 등 김포시 선출직과 도시철도운영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기원식은 축사, 테이프컷팅, 첫 승객 축하, 구래역장과 안전원의 승무신고에 이어 첫 열차 탑승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도시철도는 시민의 꿈과 희망, 그리고 미래를 안고 달리는 우리의 열차”라며 “김포의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시장은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기 위해 기다려준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첫째도 둘째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김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도시철도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은 김포골드라인 10개 역마다 첫 열차를 탑승하는 승객 50명씩 총 500명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