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주다 물린 60대 견주 병원행

입력 2019-09-28 08:32
국민DB

경북 영천에서 60대가 기르던 개에게 물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쯤 경북 영천시 고경면 한 주택에서 홀로 사는 A씨(65)가 키우던 대형견에 귀와 양팔을 물렸다.

A씨는 중상을 입어 대구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간식을 주다가 물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A씨를 상처입힌 개는 셰퍼드로 추정되는데 묶인 상태라 집 밖으로 나올 염려는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영천=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