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부하 여경을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당 경비함정 함장에 대한 감찰조사에 착수했다.
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해양경찰청에 제주해경서 소속 경비함정 함장 A 경정이 부하 여경을 성추행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됐다.
해경청은 감찰반을 제주로 파견해 A 경정에 대한 감찰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피해자는 현재 병가를 낸 상태로 전해졌다.
해경청은 진정 내용에 대한 자세한 조사를 벌인 뒤 A 경정에 대한 성추행 혐의가 드러날시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해경청, 여경 성추행 의혹 경비함장 감찰 조사
입력 2019-09-27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