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7)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26일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스만 룰을 이용해 먼저 에릭센과 계약한 후 내년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되면 자유계약(FA)으로 그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지단을 대체할 첫 번째 옵션으로 포체티노 감독을 낙점했다.”라고 보도하며 에릭센과 포체티노 감독이 동시에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전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 4승 2무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지난 19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에게 3-0 완패를 당한 바 있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