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이정후,192안타 타이’ 8안타 채울 주인공 누구?

입력 2019-09-27 10:29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2)의 안타 행진이 무섭게 전개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2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쳤다. 4경기 연속 멀티안타다. 그러면서 최다안타를 192개로 늘려놨다. 최다안타 1위를 달려온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1)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페르난데스는 앞으로 3경기, 이정후는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27일에는 이정후만이 나선다. 가만히 앉아서 당할 이정후는 아니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40타수 18안타, 타율 0.450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2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사직 경기에 나선다. 상대 투수는 장시환이다. 올 시즌 6타수 1안타에 그쳤다. 타율 0.167이다. 공략이 쉽지는 않다.

현재까지 구도대로라면 페르난데스가 유리하다. 200안타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3경기에 8안타가 필요하다. 최다안타왕의 결과는 두산의 마지막 경기가 잡혀 있는 10월1일이 되어봐야 알수 있을듯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