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한국시간) 헤타페와 치른 2019~2020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2-1로 앞서 있던 전반 39분 추가 골을 뽑아냈다. 이는 이강인의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이다.
이후 발렌시아는 3-3으로 비겼지만, 후반 28분 교체된 이강인은 이날 팀의 세 골 모두에 관여했다.
이강인은 이날 골로 2012~2013시즌 셀타 비고에서 뛴 박주영(FC서울)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또 이강인은 발렌시아 소속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아시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