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김태영 목사)은 26일 경북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넷째날 총회를 열고 명성교회 수습전권위원회의 수습안을 보고 받았다.
수습안의 핵심은 명성교회가 일단 예장통합 총회의 재판국 결정을 수용하고, 오는 11월 명성교회에는 새 임시 당회장을 파송하는 것이다. 2021년 1월 이후에 김하나 목사가 다시 청빙될 경우는 2017년 11월 위임 예식을 이미 진행한 것으로 갈음한다고 했다.
이밖에 서울동남노회 비대위 김수원 목사의 복귀와 고소고발 기소제기 등의 취하 등이 언급됐다. 현재 1100여명 총대들이 출석한 가운데 수습안의 찬반 투표 방법을 놓고 논의 중이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