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정부 “전국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 48시간 연장”

입력 2019-09-26 08:40 수정 2019-09-26 09:26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17일 오전 경기 파주 한 돼지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인근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24일 정오에 전국에 발령됐던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이 48시간 연장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현재 발령 중인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 기간을 48시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의 돼지농장과 사료농장, 도축장 등에서는 차량 및 돼지의 이동이 전면 제한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르면 국내 발병 시 내려지는 일시이동중지명령은 상황에 따라 한차례 연장할 수 있게 돼 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