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소외 어르신에 사랑의 밥퍼봉사

입력 2019-09-25 22:30 수정 2019-09-25 22:50


왼쪽부터 김바울 장헌일 원종문 이주형 목사, 윤석진 교수.

(사)한민족통일연합회(이사장 원종문 목사, 회장 김바울목사)는 25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있는 (사)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을 찾아 쪽방촌과 소외 어르신을 위해 수요예배를 인도하고 점심 밥퍼봉사활동을 벌였다.

해돋는마을은 지난 20년간 서울역에서 노숙인과 쪽방촌 및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식사제공을 하다 최근 마포구 대흥동으로 이전해 밥퍼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수요예배 설교를 맡은 원종문 목사는 ‘하나님을 신뢰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원 목사는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해야 한다. 참된 행복은 주님을 믿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고 사는 것”이라면서 격려했다.

이날 예배는 장헌일 목사의 사회로 김관중 목사의 대표기도, 이주형 목사의 헌금기도, 테너 윤석진 교수와 특송, 김바울 목사의 축도가 이어졌다.

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 목사는 “한민족통일연합회가 주관한 밥사랑나눔예배를 통해 큰 사랑 주심에 감사하다”고 했다.

밥퍼 후 (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신한대교수) 회원들과 김광희 정화예술대 교수, 뷰티자원봉사자 학생들이 어르신들께 미용봉사로 섬기며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