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 토트넘 홋스퍼와 4부리그 팀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은 콜체스터의 승부차기 승리(4-3)로 마무리되었다.
0-0으로 맞선 후반 21분 토트넘은 벤치에서 대기하던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동시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결국 어떤 결과물도 만들어 내지 못하고 팀은 승부차기 끝에 패하고 말았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토트넘은 컵 대회 첫 경기에서 4부리그 팀에 무릎을 꿇고 ‘조기 탈락’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