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제치고…임재현, 발매 5시간 만에 또 음원차트 1위

입력 2019-09-25 10:32
임재현 공식 홈페이지 캡쳐

가수 임재현이 신곡 ‘조금 취했어’로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재현은 24일 오후 6시 신곡 ‘조금 취했어(prod.2soo)’를 발매했다. 17위로 멜론 차트에 진입한 ‘조금 취했어’는 이후 차트 점유율이 치솟아 오후 11시에는 3위에 올라서더니 새벽 1시에는 1위를 달성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떻게 발매되자마자 이해리, 장범준, 트와이스를 제치고 1위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음원 사이트 폭격중이라던데 유튜브 조회수는 왜 이렇게 낮냐”며 의아해하고 있다.

관련 의혹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발매된 데뷔곡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역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제치고 돌연 1위를 차지해 음원 사재기 논란이 일었다.

이에 임재현은 “제 노래에 대한 논란은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내가 봐도 의심스러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음원 사재기는 저작권자가 음원을 대량 구입해 차트 순위를 조작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음원 사재기 신고창구를 개설하기도 했다.

이홍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