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황정민·이정재·박정민

입력 2019-09-25 09:19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가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9월 23일(월) 전격 촬영에 돌입하며 영화의 시작을 알렸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의 세 배우는 전작을 통해 이미 훌륭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바 있다. 황정민과 이정재의 경우 한국형 느와르 영화의 교과서라 불리며 수많은 명장면을 낳았던 ‘신세계’(2012)에 이어 7년만에 이 작품을 통해 다시 조우한다. 또한 이정재와 박정민 역시 한국형 오컬트 영화의 진화라 평가받는 ‘사바하’(2019)에서 멋지게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세 명의 배우 모두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간 보지 못 했던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생을 건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는 한 사람, 그리고 이를 쫓는 한 사람, 이를 숙명처럼 도와주게 되는 한 사람이 낯선 해외에서 만나 벌이는 사투를 담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는 태국과 대한민국을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기호 hoy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