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쳐가 빅뱅 전 멤버 승리와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미 무어는 현지시각으로 23일 미국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전 남편 애쉬튼 커쳐와의 충격적인 결혼생활을 폭로했다. 데미 무어는 2005년 16세 연하인 애쉬튼 커쳐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지만 2013년 이혼했다.
“내가 얼마나 잘났고 재밌을지 보여주고 싶어 쓰리썸을 허락했다. 하지만 두 번이나 애쉬튼 커쳐와 다른 여자랑 동시에 성관계를 가진 건 실수였다”고 한 데미 무어는 “2010년 뉴욕 촬영 때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 제3자를 우리 관계에 끌어들였단 이유로 그는 자신이 한 일을 어느 정도 정당화했다”고 말했다.
데미 무어는 또 “에쉬튼 커쳐와 결혼 당시 아이를 가졌지만 6개월 만에 유산했다. 딸의 이름은 채플린 레이였다”고 고백했다. 이같은 폭로에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에쉬튼 커쳐’가 오르내리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엔 ‘애쉬튼 커쳐랑 사진 찍은 승리’라는 게시물이 퍼졌다. 이는 2012년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던 사진이다. 당시 이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승리가 LA한 식당서 식사 도중 옆 테이블에 있는 애쉬튼 커쳐를 보고 먼저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다고 함”이라고 설명했었다.
공개된 사진엔 애쉬튼 커쳐와 승리가 얼굴을 맞댄 채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애쉬튼 커쳐와의 만남으로 놀란 듯 입을 가리고 있는 승리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