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자치분권협의회 출범…위원장 위촉 등 본격 활동

입력 2019-09-24 16:33
양주시 제공

경기도 양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양주시 자치분권협의회가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협의회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했다.

위원장에는 명지대학교 교수인 기정훈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양주시 사회단체 협의회장인 김용춘 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협의회는 지난 4월 제정한 ‘양주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조례’에 따라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과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학계, 언론계, 법조계, 사회단체, 시민, 시의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9명으로 구성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자치분권 촉진을 위한 정책개발과 기본계획 수립, 자치분권 과제에 대한 정보교환과 정책제안, 자치분권 촉진 활동에 관한 사업의 협의·조정, 의견수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정훈 위원장은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과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통해 지방자치분권 실현이 앞당겨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은 “시민이 주인이 되며 행복할 수 있는 지역발전을 위한 자치분권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진정한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