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속하루] 제200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입력 2019-09-24 14:17 수정 2019-09-24 14:18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이동희)는 제200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을선정했다.

spot, general news, feature등 11개 부문에서 전국 신문통신사등

소속회원 500여 명이 지난 8월 취재 보도사진 작품 중에서 각 부문별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이달의보도사진상 - 최우수상> 2019년 6월, 중국 본토로 홍콩내 범죄인 송환을 가능케 하는 법안을 추진하려는 홍콩정부에 반대하며 시작된 시위가, 홍콩 반환 22주년 기념일인 7월 1일 일부 과격 시위대가 홍콩 입법회(의회) 건물을 점거, 파손하면서 반정부 시위는 날로 과격해 졌다. 중국정부 및 중국의 관영매체들은 모든 홍콩 시위 참가자를 '폭도'로 규정하였고, 홍콩시민들의 중국을 향한 분노는 커져만 갔다. 송환법 폐지를 외치며 시작된 시위는 송환법 공식 철회, 경찰의 강경 진압에 관한 독립적 조사, 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체포된 시위대의 조건 없는 석방 및 불기소,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 등을 요구하는 '홍콩 범민주화 운동' 으로 발전했다. 홍콩 전역에서 매 주말 일어나는 시위는 6월부터 14주째 계속되고 있지만, 중국 정부와 홍콩 정부는 시위대 요구에 전혀 응하지 않고 있고, 서로를 향한 비난만 이어지고 있다. <최원석기자/ 코리아타임스/ 한국사진기자협회 -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이달의보도사진상 - 최우수상> 12일 오전 제주지방법원에서 전 남편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이 첫 재판을 받고 나와 호송차에 오르기 전 한 시민에게 머리채 잡혀 끌려가고 있다. <고봉수기자/ 제주신보/ 한국사진기자협회 -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이달의보도사진상 - 최우수상> 아시아 선수 최초로 미국 최대 여자야구대회 ‘내셔널 걸스 베이스볼 토너먼트’에 출전한 박민서 양. 대회 때 사용한 뉴욕 원더스 유니폼을 입었다. 배트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달고 저속 촬영했다. <장승윤기자/ 동아일보/ 한국사진기자협회 -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이달의보도사진상 - 최우수상> 우리는 어떠한 외세의 침략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이 나라를 지켜왔다. 우리가 사는 지금 일본의 또 다른 경제침략에도 우리는 마르지 않는 강처럼 꿋꿋이 이 나라를 지켜나갈 것이다. <이충우기자/ oo일매일경제/ 한국사진기자협회 -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이달의보도사진상 - 최우수상> 폭염을 식혀주는 시원한 단비가 내린 12일 인천시 서구의 한 습지에서 금개구리가 빗방울을 머금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진우기자/ 기호일보/ 한국사진기자협회 -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이달의보도사진상 - 우수상>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국정운영 규탄 집회에서 발언을 하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피켓을 든 남성이 단상에 올라 황 대표에게 항의하고 있다. <최동준기자/ 뉴시스/ 한국사진기자협회 -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이달의보도사진상 - 우수상>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대회 3위 결정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한국 김연경이 점수를 뺏기자 아쉬워 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세트스코어 3:0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이 승리했다. <박정호기자/ 뉴스1/ 한국사진기자협회 -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이달의보도사진상 - 우수상> 이래도 내 뱃살이 문제냐 13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50~54 경기에서 미국 스티븐 조셉피그 선수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임정옥기자/ 무등일보/ 한국사진기자협회 -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이달의보도사진상 - 우수상>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열린 광복 74주년 기념 특별 수중공연 '환희의 빛' 프레스데이에서 독립군으로 분한 다이버들이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성동훈기자/ 뉴스1/ 한국사진기자협회 -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이달의보도사진상 - 우수상>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서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승강기에 오르고 있다. <오승현기자/ 서울경제/ 한국사진기자협회 -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이달의보도사진상 - 우수상>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접어들면서, 동물 장묘문화에 대한 인식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 가족같이 애지중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동물이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지는 것을 의미한다. 동물 장묘시설은 반려동물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고, 마지막을 편안하게 보내주는 뜻 깊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동물 장례식장은 사체를 단순히 화장하는 것이 아니라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면서 추모하는 것까지 의미한다. 경기도 광주 퇴촌면의 수도권 한 반려동물 장묘업체는 하루 평균 7~8마리의 반려동물 등을 장례 및 화장을 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잃은 유족들은 이 곳을 찾아 사람의 것과 비슷한 장례절차를 치른다. 상담 후 사체를 정갈히 하고 수의를 입히는 염습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추모실에서 아이와의 옛 추억을 떠올리며, 마지막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진다. 입관 후 화장이 이뤄지는데, 보통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화장이 마무리 되면 보호자가 참관실에 입회해 마지막 모습을 지켜주게 된다. <임열수기자/ 경인일보/ 한국사진기자협회 -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김지훈 기자 d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