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오전 인천 강화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강화군의 한 돼지 농가에서 혈청검사를 하는 도중 의심 사례를 확인했다”며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강화군에서 의심 사례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지난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파주에서 국내 처음 발병한 후 지금까지 파주, 연천, 김포 등지에서 4건이 확진됐다.
확진 여부는 이날 밤늦게 알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