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 강화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사례… “정밀검사 중”

입력 2019-09-24 11:35 수정 2019-09-24 11:39
23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 가현리 인근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농가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김포=윤성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오전 인천 강화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강화군의 한 돼지 농가에서 혈청검사를 하는 도중 의심 사례를 확인했다”며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강화군에서 의심 사례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지난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파주에서 국내 처음 발병한 후 지금까지 파주, 연천, 김포 등지에서 4건이 확진됐다.

확진 여부는 이날 밤늦게 알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