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회부의장, 여수시 내년 국고보조사업 국비 19억원 확보

입력 2019-09-24 11:32

주승용 국회부의장(사진·전남 여수을, 4선)은 24일 전남 여수시 지능형교통체계, 감응신호, 버스정보시스템 등 구축사업에 따른 국비 1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수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대규모 공장 신·증설에 따른 작업차량 증가에 대한 교통대책 방안이다.

2022년 공장 입주 후 교통 혼잡도 예측 및 대응방안 수립을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5억원이며, 국비 15억원이 투입된다.

감응신호 구축사업은 주도로 좌회전, 횡단보도에 대한 신호를 꼭 필요할 때만 제공하고, 나머지 시간은 주도로 직진 신호를 부여해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5억원이며, 국비 3억원이 투입된다.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시내버스 내부에 LCD 전자노선도 구축을 통해 버스 이용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정 홍보 및 관광정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억5300만원이며, 국비 1억600만원이 투입된다.

주 부의장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으로 여수국가산단의 교통개선과 효율적인 교통관리체계가 마련될 것이다”며 “감응신호·버스정보시템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복지 증진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여수시를 첨단 교통 및 주차 환경 도시로 조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주 부의장은 또 “많은 국고보조사업들이 지방비 매칭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는데 따라 지자체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도 국비가 확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